좋은 향이 난다.
알수 없는 역에 정차하고 숨을 내쉰다.
부지런한 사람으로서 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하고 생각해 본다.
똑같이 눈을 뜨고 잠이들 뿐일 지언데 아침형은 뭐고 첫차는 또 뭐냔 말이다. 의미가 없는 것이다. 그저 나의 하루만 보고 싶은 것이다.
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기억해대는 일은 없다. 이곳이 낯선 곳이어도 본래의 그 곳 이어도 마찬가지로. 누구나.
집에 당도하면 잠을 청할 것 이다.
허나 잠은 달아날 것이 분명하다.
아침은 심술쟁이, 안경은 도깨비.
의미를 부여해보자 조금은 멋이 없어도 애써서 애처로워 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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