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분이 매우 불쾌합니다. 단언컨대 단 한번도 당신을 기억해본 적도 궁금해한 적도 일절 없습니다. 내가 쓴 글들이 당신을 향했다 착각했다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. 나는 내 일로 벅차게 바빠서 머나먼 연은 눈에 들어올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.
제발 여기서 그쳐두세요 진정한 수치는 남에게서 당하는 것이 아니에요. 블로그 주소를 바꿔볼까도 생각했지만 여긴 원래가 내 공간이었고 당신에게 할애할 수있는 시간은 이제부터라도 없습니다. 남으로부터 나약하단 말을 듣고싶은 것이 아니라면 좀 더 강해지길 바라겠습니다. 우린 영화와 소설을 즐길 자유는 있지만 함부로 그 속에 들어가 재빨리 결말을 짓기엔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.
이 글을 꼭 확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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