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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/01/2019
도무지 기다려지지 않을 밤
도무지 기다려지지 않는 밤을 추켜 세우고 있습니다.
나더러 누가 시킨 일은 아닙니다.
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은 밤입니다.
가시 끝을 손톱으로 뭉게버려 찔리지 않게 만들어 놓았습니다.
자, 이제 나는 찔리지 않을 가시를 준비해 놓고서
도무지 기다려지지 않을 밤을 추켜 세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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